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리라 (대하20:8~23)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행복을 결정합니다. 오늘 본문 내용은 세 나라가 연합군을 결성 ‘유다’를 침공하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둡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함께해 주실까요?

[1] ‘회피 프레임’을 피하고 ‘접근 프레임’을 적용해야 합니다.

여호사밧은 연합군 침공이 두려웠지만, 위기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접근하여 해결해 나갑니다. 1~2절, 어떤 사람이 “지금 엄청난 수의 적군이 쳐들어옵니다.” “큰일 났습니다”라고 절박한 보고를 합니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식, 뉴스들은 대부분 부정적이고 절망적입니다. 전쟁, 사건과 사고, 살인 폭력, 사기……. 불안과 두려움!보이는 상황이 두렵다고 해서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문제에 접근하여(approaching frame)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이 믿음의 태도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함께해 주십니다.

[2] 유다 온 가족이 다 여호와 앞에 서서 기도하였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실까요?”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13절, 온 유다 사람이 가족과 자녀를 다 데리고 여호와 앞에 나왔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공동체(교회, 가정 등)를 축복하십니다. 고넬료 가정이 온 가족이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잘 믿고 섬겨서 복된 가정을 이룹니다. 여호사밧 왕과 백성들이 다 함께 모여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함께해 주십니다. 여러분의 크고 작은 삶의 전쟁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세요. 응답이 임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선지자를 신뢰해야 합니다(20).

“신뢰하다 (히, חאמינו haimanu)”는 어근이 “아만(히, אמן)”인데, 여기에서 “아멘”이 나왔습니다. 진실로 “아멘”하는 삶을 살면, 인생 전체가 견고히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멘’으로 고백하고 삶을 살 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견고하게 세워주십니다. 그리고 말씀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종들을 신뢰해야 형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사밧 왕은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그런데, 미가야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아서, 전쟁터에서 죽을뻔한 쓰린 경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나라와 함께하셔서 큰 승리를 거듭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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