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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불가능을 넘어 기적으로 (요9:5~12)
작성자 : 조상원목사 작성일 : 2023-08-05 00:00 13

불가능을 넘어 기적으로 (9:5~12)


세상에는 불가능한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 불가능한 것 앞에서 인간은 절망하고 좌절합니다. 그러나 한계 앞에서 좌절하는 인간에게 하나님은 희망과 용기를 주십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9:23). 어떻게 내 삶에 하나님의 기적이 불러올 수 있을까요?


[1] 예수를 만나면 인생을 바꾸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죽을 것 같은 위기상황, 벼랑 끝, 사방의 출구가 다 막인 불가능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은 간절하게 기적을 바랄 것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은 날 때부터 소경으로 태어났기에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조롱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얼마나 속이 상했을까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을 운명으로 태어난 사람인데, 이 비참한 운명을 누가 바꿀 수 있을까요?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서 그가 인생을 바꿉니다. 여러분, 예수를 진정으로 만나기를 축원합니다.


[2] 겸손히 자신을 낮추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로암이란 이름의 뜻은 보냄을 받았다, 보냄을 받은 자란 의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by God) 세상에 보냄을 받는 자들입니다. “내 인생이니까 인생을 내 마음대로 산다?” 맞는 말인가? 아닙니다! 아무리 과학 문명과 의학이 발달했다고 할지라도 결국 인간은 죽음 앞에서 무기력한 존재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삶의 주인 되심을 겸손히 인정하고 낮은 자리로 내려갈 때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침을 진흙에 이겨 눈에 바르고 533m의 험한 언덕길을 더듬거리며 내려갔습니다. 예수의 말씀을 순종하여 낮은 자리로 내려갔을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겸손과 순종이 기적의 재료입니다.


[3] 모두가 실로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하32장에 보면, 히스기야가 북쪽 기혼 샘을 지하수로를 만들어 성안으로 끌어들여 이스라엘 전체에 기적을 선사합니다. 적들에게는 숨겨진 샘물이었으나 이스라엘에는 생명의 샘, 기적의 샘이었죠.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생전 자신이 행한 선행을 기억해 달라고 기도하여 15년 생명을 연장받는 기적을 한 번 더 경험합니다. 여러분 모두도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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