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넘어 믿음으로 (눅5:1~6)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도 편견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편견’은 한쪽으로 치우친 부정적 생각이다. ‘편견을 어떻게 믿음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1] 허무와 수고로 얼룩진 인생을 ‘믿음으로’ 극복하라

5절,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지만” 땀, 노력, 죽도록 수고했는데, 손에 잡힌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것을 ‘실패’라고 하죠. ‘실패의 감정’은 ‘허무의 감정과 공허함’을 몰고 옵니다. 세상에는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 실패한 자리에 찾아와서 위로해주십니다. 실패가 아니라, 희망과 미래를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렘29:11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그 주님은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바랍니다.

[2] 주님의 말씀을 최고 우선순위에 두는 ‘믿음의 태도’를 갖기 바랍니다.

예수께서는 “문제해결을 주시기 전에 먼저 말씀을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밤새껏 노력했는데도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노력이 배신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 베드로에게 가장 먼저 생명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원리입니다. 베드로는 불평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주님의 말씀을 먼저 배웁니다. 실패하고 일이 잘 안 풀릴 때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3] 부정적 편견을 넘어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바랍니다. 왜곡된 편견은 사람의 영혼, 정신을 파괴하고, 인생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본문 5절, 시몬 베드로가 자신의 고정된 편견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만약 베드로가 습관화된 편견과 고정관념을 고수하여, “안 됩니다. 지금은 고기가 잡히는 시간이 아니잖아요, 예수님은 이런 분야에 경험이 없으시잖아요?”이랬다면 베드로는 기회를 놓쳤을 것입니다. 믿음은 ‘부정적인 편견’을 극복하고 희망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