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스토리가 있는 인생 (창5:21~24/벧전3:10~16)

“인생을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잘 사는 것에 대한 여러 가지 기준이 있을 것이고, 개인에 따라 생각하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잘 사는 인생은 아름다운 믿음의 스토리가 있는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걸어온 길목마다 “아름다운 스토리들이 잔잔히 스며있는 그런 인생”이라면 잘 사는 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러면 어떻게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을까요?

먼저, 사람들에게 들려줄 ‘아름다운 스토리’를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벧전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당신은 왜 예수를 믿는가요?” “왜 보통사람들하고는 좀 다른 인생을 사시나요?” “예수를 믿으면 행복한가요?” 이런 질문을 할 때, 에녹처럼 하나님과 함께 쓴 ‘아름다운 스토리’를 항상 준비해온 사람은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 스토리들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아름다운 스토리는 평범한 삶 속에서보다는 견디기 힘든 고통과 절망의 터널을 지나면서 만들어집니다. 삶에서 고통과 환난이 닥칠 때, 부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그 상황을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환난도 잘 이겨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름다운 스토리는 사랑과 선을 베풂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인생 스토리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자기를 비워내고, 욕심을 버리고, 마음의 빗장을 풀어야 합니다.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갖고 사람들을 대하면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드는 문이 열립니다. 사랑하면 자세히 봅니다. 관심이 사랑의 출발이죠. 나태주 시인-“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세요.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그 기회들을 붙잡고 아름다운 스토리를 만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