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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나그네 인생과 한계의 시간 (창47:5~12)
작성자 : 조상원목사 작성일 : 2023-11-25 00:00 32

나그네 인생과 한계의 시간 (47:5~12)


이집트왕궁에 도착한 야곱에게 바로 왕이 네 나이가 얼마냐?” 물었는데, 야곱이 대답하기를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험악한 세월을 보냈나이다그들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인생이 무엇이며, 인생에 주어진 시간의 한계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한계가 있는 인생을 잘 살 것인지를 함께 생각하려고 합니다.


먼저, 내가 사는 인생이 나그네 인생임을 인지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야곱이 인생의 마지막 부분에서 남긴 말-‘내 나그네의 인생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03:14~16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게 하심이라 인생은 그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 붉은 먼지로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신처럼 강하게 만들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도록 지으셨습니다. 여러분, 흙으로 만든 도자기나 제품이 얼마나 불완전하고 약한가요? “우리가 먼지임을 기억하게 하심이라이것은 인간의 실존을 말해주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욕심과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가볍게 나그네의 길을 여행해야 합니다.


왜 인생이 살면 살수록 짐이 무거워질까요? 야망과 욕심 때문에 자기를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이죠. 부질없는 짓인데, 사람들은 죽기 전까지 그것을 잘 모릅니다. 대부분 사람이 자기가 만든 도그마(신념, 철학, 규범)에 스스로를 가두고 힘겹게 살아갑니다. 영원하지 않고, 순식간에 지나가는 인생인데, 집착하지 말고 주님과 함께 가볍게 천국 여행을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상황 속에서, 일이 잘 풀리든지 혹은 잘 안 풀릴 때든지, 항상 여러분을 지으신 창조주를 기억하며 나그네의 길을 가야 합니. 나그네는 항상 떠날 준비를 하고 삽니다.


마지막으로, 야곱처럼 남을 축복하며 나그네의 길을 가야 하며, 요셉처럼 선을 베풀며 여행을 이어가기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주님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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