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조절과 행동 결정 원리 (고전10:23~24)

근처 들녘에 가면, 벌써 조생종 벼가 누렇게 익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익어서 고개를 숙인다”-성숙을 의미하죠. 그러면 성숙한 사람, 성숙한 인생을 판단하는 기준이 뭘까요? “자기조절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로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기조절’을 잘할까? 질문해 봅니다.

먼저 바른 행동 결정을 위해서 마음의 생각을 조절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23절, “모든 것이 가능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상상의 범위는 무한대입니다.

마음으로 “만리장성을 쌓는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은 통제하고 조절하지 못하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조절과 관리가 없는 마음과 생각은 황무지와 같습니다. 마음을 하나님을 모셔 들여서 교제하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관리해야 하겠습니다.

마음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도록 그분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든지 감정조절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전10:31절,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이 말씀은 ‘먹고 마시는 것’-일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행동을 다 포함합니다. 일상에서(교회, 가정, 직장, 이웃 관계, 모든 인간관계, 인간의 모든 행위 등)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감정이 기초가 됩니다. 감정의 기복이 크고 심하면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평안한 마음이 행복을 누리는 기초가 됩니다. 감정조절과 관리는 반복과 규칙성이 있어야 합니다. 즉, 꾸준한 일상 속에서 매일, 매 순간, 마음을 훈련하고,

다스리는 시도를 의도적으로 하면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의 틀을 벗어날 때 ‘자기조절’이 가능합니다. 성경에서 수없이 “자기를 버리라, 자기를 내려놓으라, 십자가 자기를 못 박아라. 정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라. 자기를 하나님께

쳐서 복종시켜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잘 관리해서 하나님과 함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